남자는 힘이다- 헬스 초보를 위한 피트니스 가이드북

읽게 된 동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헬스 관련 책 '남자는 힘이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나 몸만들기를 계획하고 있지만 당장 헬스장을 가더라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저도 당장 할 마음은 넘치지만 헬스장을 등록만 해놓고 러닝머신만 타다가 올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고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책들 중 몇 개를 구매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남자는 힘이다'입니다. 이 책은 헬스를 입문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도 남자다워서 마음에 들었고 저도 운동하는 목적이 몸을 만드는 것보다는 원초적인 힘을 기르고 싶어서 책을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인 맛스타드림은 원초적인 파워를 찾아 청소년기부터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습니다. 잘못된 운동 지식과 상업성이 난무하는 피트니스 세계에 염증을 느낀 저자는 올바른 방법론을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수많은 운동 서적을 탐구하고 실제 적용해본 끝에 스트렝스(힘)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깨닫게 됩니다. 2004년부터 딴지일보에서 '맛스타 드림'이라는 필명으로 스포츠 강좌를 연재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http://www.speedandpower.co.kr/newSap/subpage/main.asp

http://www.speedandpower.co.kr/newSap/subpage/main.asp

이 곳에서 맛스타드림님의 칼럼과 많은 고수분들의 운동 팁들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

 

 1장에서는 웨이트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알아야 할 개념들과 책에서 설명하는 핵심 용어들을 설명합니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체력은 무엇인지 저자가 강조하는 힘(스트렝스)은 무엇인지 운동을 진행할 방향성을 알게 됩니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웨이트 운동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운동을 크게 미는 운동과 당기는 운동으로 나누어서 설명하는 개념이 좋았습니다. 2장에서는 빅 머슬 7을 소개하고 있는데 초심자라면 가장 주목해야 할 운동들입니다. 빅 머슬 7(big muscle seven, BM7)은 전부 큼직큼직한 기본적인 운동들로서, 이것만 열심히 해도 거의 온몸을 자극한다고 소개합니다. 빅 머슬 7에 속하는 운동은 1. 스콰트 2. 데드리프트 3. 벤치 프레스 4. 밀리터리 프레스 5. 바벨/덤벨 로우 6. 무게 턱걸이 7. 무게 딥입니다. 3대 운동이라고 불리는 운동을 포함해서 전신 근육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운동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운동방법을 설명해놓아서 글로만 봐서 이해되지 않던 동작들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3장부터는 운동을 하면서 가지게 되는 의문들을 본격적으로 해소합니다. 운동 중량과 반복 횟수에 대한 이야기들과 운동시간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들도 어떤 기준으로 운동 루틴을 짜야할지 알 수 있고 그냥 정해주는 운동 루틴으로 따라만 해도 됩니다. 

 4장에서는 근비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칭송되는 슈퍼 스콰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콰트는 근육을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 중에 하나입니다. 슈퍼 스콰트를 통해서 저자가 강조하는 하드 워크를 수행하게 되어 힘들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초심자부터 운동을 어느 정도 하신 분들까지 고려해서 깊은 내용까지 다뤘습니다. 그래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따로 배울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5장부터는 맨몸 운동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도움받은 챕터입니다. 헬스장에 가기에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맨몸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근육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기본적인 체력과 힘을 기르기에는 맨몸 운동도 초심자에게는 충분합니다. 미 해병 특수수색대인 네이비 실의 훈련과정을 본떠 만든 운동 루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부대중 하나답게 훈련 루틴이 무시무시합니다. 저는 군생활을 할 때 이 루틴을 가지고 최대한 따라 하려고 했습니다. 헬스장에 자주 가기 힘든 군대에서는 효율적이고 아직도 집에서 맨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맨몸 운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량과 횟수를 늘리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6장부터 마지막 장까지는 운동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상에 관한 이야기와 정적인 운동과 보조운동에 관한 사소하지만 유용한 꿀팁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부록에는 운동 루틴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귀찮다면 루틴만 보고 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총평

운동에 A to Z를 설명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헬스만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과 힘을 강화시키고 싶은 저의 바람을 충족시켰습니다. 책을 다시 보면서 볼수록 새롭고 또 배우게 됩니다. 근육을 늘리는 운동적인 메커니즘을 쉽게 설명했고 단순히 웨이트 운동에만 치중하지 않고 유연성, 코어, 부상 방지 등 사소한 부분까지도 알려주기 때문에 운동의 교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는 없는 식단 관련 지식만 따로 공부한다면 체력 상승은 물론 멋진 몸까지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https://coupa.ng/bCMV8A

남자는 힘이다 : 맛스타드림 포스 근육 만들기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