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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NB H100 모니터암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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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 H100 모니터암 구매후기

구매 이유

 저는 큰모니터는 작업할 때나 게임할 때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24인치 모니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모니터 암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가 최근에 모니터 조명이나 무선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데스크 셋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책상을 깔끔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모니터가 시선의 높이와 맞아야 목과 허리에 좋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저렴한 모니터 암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개발자나 작업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게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모니터를 세로로 사용하는 것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가성비 제품으로 NB H100과 NB F100A 두 가지 제품이 인기 있었습니다. NB H100은 기둥형이고 NB F100A는 관절형입니다. 관절형이 보다 모니터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기둥형은 자유도는 부족하지만 견고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저는 각도 조절이 많이 필요 없고 모니터 뒤에 공간이 부족해서 관절형을 사더라도 자유도만큼 이용하지 못할 것 같아서 기둥형인 NB H100을 구매했습니다. 2만 원 초반대에 구매하였고 24인치 모니터이기 때문에 무겁지도 않아서 비싼 제품은 필요 없었습니다.

 

사용후기

배송은 국내 배송이기 때문에 바로 일주일 안에 왔습니다. 박스 안의 구성품은 책상에 고정하는 부품, 주 기둥, 기둥과 팔을 연결하는 부품, 팔, 고정용 나사와 육각렌치입니다.

가장 먼저 설치를 위해서는 책상에 고정을 시켜야 합니다. 책상 사이의 공간과 책상의 두께가 맞지 않으면 설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기 전에 고민되었던 부분입니다. 눈으로 대충 보았을 때는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금 불안했습니다. 책상이 잘 안 움직이는데 앞으로 조금 당겨서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아래 부분도 고정이 되는지 확인을 했고 움직이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되었습니다. 책상과 맞닿는 부분에 고무가 있어서 책상의 파손을 막아줍니다. 예전에 문틀 철봉을 설치했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고정할 수도 있지만 책상에 구멍이 뚫려있으면 그것에 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부품을 함께 제공합니다.

 

책상에 고정시키는 부품과 기둥을 먼저 결합하고 책상에 고정시킵니다.

모니터 암의 팔과 기둥을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위아래로 움직여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동봉되어있는 육각렌치로 장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와 직접 연결하는 팔 부분을 연결하고 마찬가지로 장력을 조절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니터와 팔 부분을 연결하면 끝입니다. 모니터 뒤에 있는 베사홀에 나사를 고정합니다. 베사홀이 없는 모니터의 경우 별도의 부품을 따로 구매해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설치된 모습입니다. 확실히 모니터 아래 공간이 비어있으니까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높이를 최대로 낮췄는데 조금 더 낮출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최저 높이로 했을 때 저의 눈높이와 맞아서 다행입니다. 

 

총평

 일단 모니터 암을 난생처음 사용해봤는데 역시나 처음에는 어색했습니다. 쓰다 보니 높이 때문인지 그냥 모니터를 볼 때보다 모니터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어있는 아래 공간을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키보드와 마우스를 아래에 두고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보고 싶었던 모니터 세로로 사용하기를 해봤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코딩할 때는 코드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로로 사용을 할 때는 모니터 조명을 내려놓고 사용해야 하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모니터 2대와 모니터 암을 사용하면 업무효율이 엄청 올라갈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는 높이 조절이 되는 책상과 듀얼 모니터까지 세팅해서 최적의 작업환경을 만들고 싶어 졌습니다. 큰돈을 쓰지 않고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제품군이니 모니터암 사용을 추천합니다. 또 목과 허리 건강을 위해서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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