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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정리

유기농업기능사 실기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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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기능사 필기 합격 후기

https://recomplete.tistory.com/5

 

유기농업기능사 필기 합격 후기

유기농업 소개 최근 환경오염과 함께 유기농업의 중요성 및 수요는 증대되고 있으며, 과거 저 부가가 치의 농작물에서 고 부가가치가 가능한 농작물로 전환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이러한 고부 ��

recomplete.tistory.com

접수 방법

필기와 동일하게 큐넷에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오전 9시부터 긴장하시고 접수하시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실기는 필기보다 접수 가능한 인원이 더 적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마음에 드는 날짜와 시간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빠른 접수를 위해서 무통장입금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실기 수수료는 55,900원입니다.

 

실기 공부방법

필기 합격하고 실기 자료만 수집해놓았습니다. 실기는 공부를 안 하고 있다가 학교도 개강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바빠서 결국 시험을 하루 남기고 말았습니다. 그냥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이번에도 응시료가 아깝고 실기시험이 작업형에서 필답형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들어서 이번에 끝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책은 전혀 보지 않았고 오직 블로그와 유튜브로만 공부했습니다. 공부시간은 딱 하루 6시간 정도입니다.

 유기농업 기능사 실기 과목은 유기농업자재 판별, 토양산도 측정, 토양 안정도 판별, 볍씨 염수선, 토성 판별, 유기농산물 인증 표시, 파종법,  작물재배 등입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보통 유기농업자재 판별과 토양산도 측정이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개만 공부해도 될까 싶어서 큐넷에서 제공하는 공개 문제를 봤는데 2가지 과목만 있었고 18년도 공개 문제를 봤을 때는 여러 과목들이 다 있었습니다. 그래서 20년도에는 공개 문제에서의 2개 과목만 나올 것 같다는 확신을 했습니다.

 

유기농업기능사 공개문제.pdf
0.06MB

 

시간이 없어서 깔끔하게 두 개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대충 한 번씩만 봤습니다. 제가 도움받은 블로그 링크를 걸어드리겠습니다.

 

1. 무지렁이 떼일 만들기

https://blog.naver.com/moojis

 

무지렁이 떼알 만들기 : 네이버 블로그

도시농업관리사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콘텐츠 연구를 통해 도시농업의 푸른 미래를 가꾸는 "도시농업콘텐츠연구회"의 블로그입니다. ※ 블로그명 "무지렁이 떼알 만들기"의 의미 : 지렁이는 식물이 살아 숨쉬기 좋은 흙의 구조(떼알구조)를 만드는 고마운 생물입니다. 저희가 아직은 어리석은 무지렁이 수준이지만 "지렁이가 흙을 기름지게 만들듯이 저희도 도시농업의 미래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blog.naver.com

가장 도움이 되었던 블로그입니다. 블로그에도 시험에 관련돼서 궁금한 점은 다 알 수 있었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실험을 상세하게 알려주십니다.

 

2. 유기농업 기능사 실기 대비 요약노트

 

https://blog.naver.com/5124khs/221291079680

 

유기농기능사 실기 대비 요약노트 (파일 첨부)

유기농기능사 시험 하루 전날, 그동안 공부했던것을 정리하고, 확인하기 위해 저 스스로를 위해 만들었던 ...

blog.naver.com

깔끔하게 핵심위주로 정리되어 있고 실질적은 팁 위주로 되어있어서 시험 직전에 보면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3. 꾸버기의 꿈

 

https://blog.naver.com/jakepark3/221219045752

 

'유기농업기능사 실기 한방에 끝내기' 꾸버기의 꿈 20. 책쓰기

내 책을 만들었습니다. 2년전 유기농업 기능사 시험을 위해 정리하고, 포스팅한 글에 그 동안 수백의 댓글...

blog.naver.com

이 분은 실기시험 관련해서 전자책을 만드셨는데 저는 사지 않았지만 콘텐츠를 보니까 좋아 보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가격도 저렴하니까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유튜브에 유기농업 기능사를 검색하시면 관련 영상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정말 도움이 됩니다.

 

실기시험 후기

이번에도 오후 시간대에 같은 지역의 농업고등학교로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준비물은 검정 볼펜과 신분증, 계산기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계산기도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안 가지고 갔습니다. 역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응시하였고 실험복은 있으면 입으라고 하셨는데 단 한 명도 안 입으셨습니다. 가서 몇 분 동안 공부하다가 시험 설명을 해주시는데 역시 2과목만 나옵니다. 대략 20명 정도 되는데 핸드폰을 제출하고 가 번호를 부여받고 번호표를 옷에 달고 시험을 진행합니다.

 

1. 유기농업자재 판별

유기농업 자재 판별은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쉬운 자재들도 있지만 처음 보는 자재나 흰가루들은 비슷한 게 많아서 헷갈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다행히도 헷갈릴만한 흰 가루들이 함께 있지는 않았습니다. 7개의 자재를 주고 판별하는 방식이나 10개의 자재에서 3개를 제외하는 방식이 있는데 저는 후자의 방식이었습니다. 자재는 천일염, 활성탄, 제올라이트, 피마자박, 이탄, 버미큘라이트, 면실박, 밀기울 , 펄라이트, 왕겨였고 밀기울, 펄라이트, 왕겨를 제외했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자재 위주로 나와서 부담 없이 답을 적었습니다. 시험시간은 20분 정도로 충분하게 주어지니까 여유롭게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아보셔도 좋습니다. 자재의 이름은 보기에 제시되어있어서 혹시라도 잊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재의 이름과 용도를 매칭 하는 방식의 시험방식도 있다고 들었지만 거의 이름만 묻는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개 문제에도 그렇게 나와있습니다.

 

2. 토양산도 측정

유기농업자재 판별을 마치면 가 번호 순서대로 8명 정도 씩 자리를 이동해서 실험합니다. 저는 7번이어서 가장 처음에 했습니다. 토양산도 측정은 동영상을 보고 하시면 크게 무리 없이 할 수 있습니다. 감독관이 실험 전에 답안지의 답으로 토양산도가 낮은 것(pH가 높은 것) 혹은 토양산도가 높은 것(pH가 낮은 것) 중에서 적으라고 하십니다. 실험하기 전에 유산지를 x자로 접어놓고 유산지와 리트머스 용지에 토양 1, 토양 2 이렇게 적어놓으시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헷갈릴 수도 있어서 필수입니다. 팔콘 튜브는 이미 기재가 되어있었습니다. 스푼은 실험용이 아니라 일반 플라스틱 스푼이라서 조절하기가 살짝 어려울 수 있는데 조금씩 하다 보면 저울 숫자가 천천히 올라갑니다. 토양시료 1을 담고 휴지가 있길래 스푼을 닦고 토양시료 2를 담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많이 하시는 것처럼 토양 중량 5g에 증류수 량 25ml 1:5 비율로 맞춰서 섞었습니다. 원래는 30분 정도 시료를 흔들어야 하지만 3분 정도 흔들고 1분 정도 정치하라고 하셨습니다. 리트머스 용지를 3초 정도 넣고 빼서 pH를 비교하여 답압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리트머스 용지에 선명하게 색이 구별이 안되었는데 그래도 색이 노란빛과 초록빛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토양산도가 낮은 것(pH가 높은 것)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토양 중량과 증류수 량의 단위는 반드시 적어주셔야 합니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합격할 만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하루 만에 했으니까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하시면 합격은 무리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감점이 되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실수라고 할만한 게 처음에 저울에 수평이 맞지 않아서 저울의 물방울이 가운데로 오게 하려고 조정하였는데 감독관이 왜 그러냐고 하면서 그냥 원래 상태에서 하라고 했습니다. 조정하는 게 FM적이긴 하지만 그냥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92점으로 합격해서 좀 껄끄럽지만  합격한 게 중요하니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응시율과 합격률을 보면 정말 쉽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필기만 합격하시면 실기는 부담 없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필기와 실기 총 4일만 공부하고 합격했습니다. 실수만 안 한다는 마인드로 긴장하지 마시고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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